2. 인화 테스트 4X6 사이즈로 인화한 두 장의 사진을 나란히 붙여 놓고 300dpi로 스캔한 이미지입니다. (가정용 스캐너로 스캔해서 화질이 좋지는 않습니다. 부분적으로 보이는 잡티는 스캐너 유리에 있던 먼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!)
자! 두 장의 사진 중에 어느게 원본이고 어느게 이미지프리로 최적화한 사진인지 구분이 되시나요?
정답은......
저도 잘 모르겠습니다. 인화한 사진 뒤에는 표시를 해 두었는데 스캔할 때에는 어느걸 위에 놓고 어느걸 아래 놓아 두었는지 잊어서 정답을 알려 드릴 수가 없네요...^^;;
3. 결론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이미지프리의 사용법에서부터 인화 테스트까지 모두 알아 보았습니다. 2부 리뷰에서도 알아본 것처럼 픽셀 변화율이 95%를 넘더라도 사진을 인화할 때에는 큰 해상도의 파일을 작은 크기의 종이에 인화하므로 미묘한 픽셀의 변화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. 직접 인화한 사진 두 장을 놓고 한참을 들여다 보았지만 두 사진 중 원본을 알아챌 수가 없었습니다. (실제로 사진관 직원분께 두 장의 차이를 알겠냐고 여쭤 봤는데 루페로 한참을 확인해 보고도 구분하지 못하시더군요...어떤 차이가 있냐고 물어봐서 이미지프리에 대해 잠시 소개해 드렸답니다..^^)
이번 테스트로 이미지프리는 웹용 이미지뿐만 아니라 인화용 이미지를 최적화하는 데에도 전혀 손색이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.
본 리뷰의 제목처럼 이미지프리는 확실히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다른 "신개념 이미지 압축 프로그램" 입니다. 각각의 이미지를 분석하여 화질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용량을 최대한 줄여주는 컨셉의 프로그램은 제가 알기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.
아직 프로그램에 다소 개선점이 보이고 사용법이 조금 불편할지는 몰라도 이미지프리가 가진 기술력은 다른 프로그램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. 지금까지 2주간 리뷰를 작성하면서도 중간에 두 번의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이루어 졌는데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꾸준히 개선해 나간다면 이미지를 다루는 최고의 프로그램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건 물론이고, 이미지 최적화 프로그램 중에서는 단연 최고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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